• 가슴 뛰는 소설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최진영 외 지음
    • 출판사 : 창비교육
    • 발행연도 : 2020
    이 사람을 처음 사랑하게 된, 그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어떤 말을, 행동을 했는지.

    삶의 모든 순간에 놓인 사랑의 모습을 마주해볼 수 있는 9편의 소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길.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장강명 지음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연도 : 2015
    운명을 믿나요?

    여기 운명을 믿는 남자가 있다. 
    그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 그 모든 일을 몇 번이고 다시 겪고 있는 중이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살인자가 되어버린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아들을 잃고 남자를 지독히 쫓아다니는 아주머니.
    남자가 겪어 내는 삶은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삶이다. 
         
    그런 그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단 하나.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어쩌면, 우리의 운명의 상대도 우리를 만나기 위해 삶을 이겨내며 다가오고 있지 않을까.
  • 사랑의 책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 하창수 외 옮김
    • 출판사 : 현대문학
    • 발행연도 : 2022
    세상에 마냥 낭만적이기만 한 사랑이 있을까.
    「사랑의 책」 속에는 17편의 단편소설의 수만큼이나 많은,
    사랑할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녹아들어 있다.
    거장들의 이야기 속에서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경험해 보길.
  • 탱크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김희재 지음
    • 출판사 : 한겨레
    • 발행연도 : 2023
    이 소설을 읽으며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때론 어떠한 작은 신념이라도 없다면 버티기 힘든 우리들의 이야기.

    어쩌다 탱크에서 자기 고백 혹은 기도를 하게 되고 어쩌다 탱크를 믿게 된 사람들의
    희망, 위로, 절망을 따라가다 보면 생판 남인 사람이 친구처럼 느껴졌어요.
    나에게 탱크 같은 공간은 어디일까?
    어디에서 사회적 나를 털어놓고 본연의 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네, 저에게도 책에 대한 일이라면 힘든 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던 때가 있었습니다..ㅋㅋㅋ
    민망하게도 일말의 독서와 기록을 할 체력이 남아있을 때의 이야기였나 봅니다.
    지금은 출근-퇴근-운동(혹은 야근)-잠 으로 구성된 단순한 하루 입니다만,
    출퇴근 시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를 타는 것과 출근길에 사가는 커피향을 믿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소설의 힘은 일 년 내내 자전거와 커피만 믿고 좁게 바라보다가
    때로 희망이나 절망처럼 너무 거대하고 어렵고 정답도 없지만
    '나는 누구고 무슨 생각하며 사나?' 같은 질문을 던져줄 때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여행의 이유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김영하 지음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연도 : 2019
    우리가 여행을 갈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아침, 무계획적으로 가방 하나 메고 나와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서
     처음 가보는 카페에 앉아 사람 구경을 하면서 앉아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 불안과 고통을 주는 것만은 아니다.
    낯선 곳을 갔을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설렘’  이 있다.
    이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항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을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살아가는 거 같다.
  •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 명함만 없던 여자들의 진짜 '일' 이야기
    일반 도서발굴단
    • 저자 :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지음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발행연도 : 2022
    가사 노동부터 생계까지 모두 책임졌지만
    그저 '열심히 살았다'고 표현되기만 했던 세대의 기록이다.
     
    누군가의 엄마, 누이로서 가족을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노동자로서 어떠한 삶을 지나왔는지를 보여준다.
    경험과 전문성이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의 모습을 현재의 시선으로 본다면 많은 불합리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그들은 열심히 살았고 대단한 일을 해냈다.

    이 책은 그 동안 인정받지 못한 그들의 노동을 인정하고
    지금껏 해온 일이 가치있으며 앞으로도 노동자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응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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