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화정] 일상의 온기를 담다: 우리동네 작가와의 북토크
  • 장소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
  • 강사명김곤
  • 수강료 무료
  • 재료비 없음
  • 강의기간 2024.10.02 (1일)
  • 요일/시간수 10:00 ~ 11:30
  • 접수기간2024.09.18 10:00 ~ 2024.09.30 13:00 종료
  • 접수현황 신청자수 : 0/30명 (대기자수 : 0/10명)
  • 대상연령18세~99세
  • 신청자격준회원 이상 신청가능
  • 첨부파일 일상의 온기를 담다.jpg
2024 화정도서관 시민 재능기부 프로그램

일상의 온기를 담다: 우리동네 작가와의 북토크
 

일상의 온기를 담다

❍ 기 간: 2024. 10. 2. (수) 10:00~12:00

❍ 장 소: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

❍ 대 상: 성인 30명

❍ 진 행: 김곤

❍ 운영내용

 

회차

주 제

내 용

1강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을지도 모를 소중한 것들

친구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카운터에서 직원이 컵을 씻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저의 시선 끝에는 음료를 차갑게 유지하는 역할을 다한 얼음이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순간 제 한 몸 희생하고 끝내 하수구로 흘러가는 얼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시원한 음료의 대표주자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따뜻함을 발견하는 역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느새 익숙해져 존재감을 잊은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사를 상기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평소 산책을 통해 사유하기를 즐기는 저는 그냥 지나칠 법한 광경에 주의를 기울여 그 안에 담긴 온기를 발견합니다. 길에 버려진 먹다 남은 음료에서도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따뜻하고 순수한 우리의 감성을 상기하죠. 외부에 상처받은 내 마음, 팬데믹을 거치면서 외로워진 내면을 치유하자는 것이 대세였지요. 자신에게 더 집중하면서 오히려 주변을 둘러볼 줄 모르는 사회로 심화된 냉정한 세상에서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되찾고자 합니다. 인스턴트식품의 가벼운 맛보다 삶에 필요한 것은 다정한 손길을 거친 깊은 관계일 것입니다.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보내야만, 수첩에 고이 적은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눌러야만 연결되었던, 정성을 들인 관계가 떠오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강

글쓰기와 산책이 주는 즐거움

글쓰기를 하게 되면 산책은 퇴고의 과정으로 진화합니다. 걷기 시작하며 사유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와 만나 대화하는 동안 자연이 말을 걸어옵니다. 공원을 걷노라면 구름이 반기고 달이 빛으로 인사합니다. 바람은 나의 옷깃에 대고 말을 걸며, 땅의 기운은 운동화의 밑창 미세구멍 사이로 들어와 나를 격려합니다. 마음의 창문을 열면 언어의 알갱이들이 밖으로 튀어나와 바람 소리에 올라타 춤을 춥니다. 어느새 글쓰기와 산책은 몸과 마음의 치료제로 다가옵니다.

 

❍ 강사 소개
일본에서 호세이대학교를 졸업했다
. 대기업에서 홍보맨으로 근무 후 잠시 통, 번역을 하다가 공무원이 되었다. 영화감독을 하고 싶었던 저자는 카메라 앵글에 글을 담아내듯 서정적인 글로, 그동안 마음속에 봉함해 두었던 감성을 사유에 사유를 덧칠하며 풀어낸다. 저서로는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가 있다.


❍ 신청자 모집

- (일상의 온기를 담다) 2024. 9. 18. (수) 10:00 ~ 선착순 마감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문의: 화정도서관 (031-8075-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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